국민학교 때는 항상 앞자리에 앉았다. 2023.11.16 Danhee News Letter [131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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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키는 169cm이다.
평생을 작은 키에
큰 콤플렉스를 가지고 살았었다.
국민학교 때는 항상 앞자리에 앉았다.
왜냐하면 키 순서대로
앞에서부터 앉았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 나의 꿈은 뒷자리에 앉아 보는 거였다.
중학생이 되면서 사춘기가 시작됐다.
나의 작은 키를 더 많이 신경 쓰고 의식했다.
커 보이고 싶었다.
방법을 찾아야 했다.
서 있을 때는 조금이라도 커 보이도록
의식적으로 몸을 최대한 곧게 폈다.
버스를 타고 서 있을 때면 손잡이를 잡고
살짝 까치발을 들고 서있었다.
조금이라도 커 보이려는 노력 중에
좋은 방법을 찾았다.
신발에 깔창을 넣어서 신는 거였다.
키가 조금 더 커 보였다.
행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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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선택하는 기준은
항상 굽이 높은 신발이었다.
그리고 신발은 항상 한 치수 더 큰 걸 샀다.
왜냐하면 신발에 깔창을 넣기 위해서였다.
두꺼운 깔창을 2~3개까지 넣어 신었다.
대학에 입학해서는 머리를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었다.
키가 더 커 보일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추가했다.
깔창은 기본이고 파마를 해서
머리를 최대한 세웠다.
그럼 3~4Cm는 더 커 보였다.
이런 나의 시도는
40살까지 계속되었다.
돌이켜보면, 내 키가 169cm라서
작다고 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내가 키가 작은 것에 대해
특별히 문제 삼는 사람이 없었다.
살면서 작은 키 때문에
불이익을 본 적도 없었다.
이 모든 문제는 오직 내가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었다.
내 스스로 만들어 낸 문제를
미련스럽게도 40년 넘게 안고 살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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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때 직장에서 중요한 발표가 있었다.
그 발표는 대표이사는 물론,
사내외 유명 인사가 오는 자리였다.
당시 부장님은 초등학교 선배였다.
"내가 적극 추천해 줄게. 이번 발표 해봐"
"부장님, 죄송하지만..
전 잘 할 자신이 없어요."
발표를 잘 못했을 때의 시선이
너무나 두려웠다.
정말 좋은 기회였지만 포기했다.
발표 기회는 옆 팀에 동료에게 돌아갔다.
동료는 그 발표가 기회가 되어
해외 주재원으로 갈 수 있었다.
그리고 동료는 직장 내에서 승승장구했다.
직장 생활하는 내내 발표 기회를
스스로 놓친 걸 후회하며 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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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운영하는
유튜브의 구독자가 77만 명이다.
유튜브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5년이 채 안 된다.
처음 유튜브를 시작한 것은 7년 전이었다.
첫 영상을 만들고 올리려니 두려웠다.
"이 영상을 사람들이 어떻게 볼까?"
"콘텐츠가 별로라고 하지는 않을까?"
"악성 댓글이 달리면 어떡하지?"
수없이 많은 두려움을
스스로 만들어냈다.
그리고 포기했다.
사실, 6년 전에도 또 다시 시도했었다.
용기를 내서 영상 3개를 올렸다.
그러나 다시 내렸다.
불안했다.
두려웠다.
창피했다.
내 영상에 대한
타인들의 평가를 받은 것이..
그리고 5년 전쯤 다시 용기를 내서
영상을 올렸다.
첫 댓글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영상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힘이 났고, 자신감이 생겼다.
용기가 생겼다.
그리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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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면서 타인을
너무 많이 의식하며 살아왔다.
내 삶의 기준이 나 자신이 아니라,
타인의 시선에 결정되었다.
난 참 오랫동안 그렇게 살아왔다.
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았을까.
그 오랜 시간, 타인을 의식하는데
참 많은 에너지를 썼다.
그 에너지를 온전히
나에게 집중했다면 어땠을까?
지금까지 타인을 의식하면 살면서
얼마나 많은 '자존감'을 잃었는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버렸는가?
얼마나 많은 '실천'을 못했는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놓쳤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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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는
바라는 것들,
좋아하는 것들,
하고 싶은 것들을
타인을 의식해서 못 했던 것들이다.
그래도 지금의 나를
더 많이 위로하고
더 많이 사랑해 주고 싶다.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앞으로는 잘 해낼 거라고..
지금부터의 삶은 타인을 의식하지 않는
온전히 나로서 삶을 살아갈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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