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50이 되면 주변에 사람이 없어지는 7가지 이유
중년의 남자는 외롭다.
오십이 넘어서면서 남자는 더 외로워진다.
왜 그럴까?
내 주변에 사람들이
점점 없어져가기 때문이다.
젊어서 왕성하게 사회생활을 할 때는 몰랐다.
그러나 직장에서 은퇴하면서
내 주변에 사람들이 빠르게 없어져간다.
그래서 심각한 외로움을 느낀다.
미국 보스턴 대학 의대의
웬디 추 정신의학-약리학 교수 연구팀은
놀라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중년의 외로움이 지속되면
노년에 치매를 걸릴 확률이
무려 91%나 올라간다고 한다.
외로움이 지속되면,
이보다 훨씬 더 큰 위험이 있다.
그것은 '자살'이다.
우리나라의 40.50대 자살률은
OECD 국가 1위이다.
OECD 국가 평균의 두 배가 넘는다고 한다.
특히 남자의 자살률은 여성보다
4배 정도 높다고 한다.
왜 이들은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외로움이 가장 큰 원인이다.
그렇다.
외로움은 절대 방치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외로움은 아주 천천히 나에게
다가오는 살인마와 같기 때문이다.
내가 10년 넘는 동안 중년 남성들과
매일 상담하면서 피부로 느꼈던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중년 남성들의 외로움의 원인들이다.
무엇이 중년 남성을 외롭게 할까?
그 이유를 하나씩 들여다보자.
중년 남성이 외로워지는 이유
1. 꼰대가 되어간다.
나이가 들수록 타인에게 가리치려 한다.
그래서 주변에 사람들이 없어진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없어진다.
2. 직장에서 은퇴한다.
남자에게 직장은 전부이다.
일, 성장, 신분, 명예, 인간관계 등등.
은퇴 시점에 직장에서 사용하던
명함이 없어지는 순간,
모든 것이 한순간에 모두 없어진다.
3. 자녀들과 멀어진다.
'품 안에 자식'이란 말이 있다.
자녀가 어렸을 때는 부모 말을 따르지만,
머리가 클수록 부모 말을 무시한다.
나를 보고 웃어주던 사랑스러운 자녀가
방에 틀어박혀 게임만 하고
대화가 없어진다.
그래서 외롭다.
4. 부부 사이가 안 좋아진다.
남자가 회사에서 은퇴하면
부부 사이가 매우 안 좋아진다고 한다.
아내는 은퇴 후 하루 종일
집에 있는 남편 때문에 힘들어한다.
때문에 은퇴 직후로
부부 사이가 더욱 안 좋아진다.
아내도 힘들지만 남자도 이 상황이 매우 힘들다.
5.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지 않는다.
젊어서는 사회생활을 하며
적극적인 인간관계를 맺는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남성들은 적극적으로 인간관계를
맺지 않는다.
스스로 자신만의 성을 쌓고
점점 더 고립되어간다.
6. 외모에 신경을 덜 쓴다.
사람의 내면이 중요하지만
외모 역시 중요하다.
한번 상상해 보라.
당신 앞에 어떤 사람이 더부룩한 수염과,
옷은 무릎이 나온 츄리닝 입고,
몸에서는 냄새가 나고,
머리는 헝클어져 있다면
당신은 그 사람에게
호감을 가질 수 있는가?
7. 친구들도 멀어진다.
학창 시절 친구를 만나면, 뭔가 어색하다.
같이 있어도 뭔가 편하지가 않다.
그 이유는 오랫동안
다른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다.
이런 7가지 이유 때문에 남성들은
50 이후에 심각한 외로움을 겪는다.
외로움은 절대로 방치하면 안 된다.
외로움은 정말 무서운 질병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삶의 질, 생명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노력하자.
타인이 나에게 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자.
내가 먼저 그들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자.
그렇다면, 중년 이후의 삶은
더 행복한 삶을 살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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