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명체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다르게 질문해 보자.

모든 생명체의 '본능'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진화'이다.

왜냐하면 진화하지 못하면,도태하고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생물진화론의 대가인

영국의 생물학자 '찰스 다윈'은

이렇게 말했다.

"끝까지 살아남는 종은

가장 강하거나 가장 똑똑한 종이 아니다.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다."

식물도 살아남기 위해 조용하고

치밀하게 끊임없이 변화하며 진화해간다.

동물도 약육강식의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며

진화해간다.

각자의 방식으로 생존을 위해

죽는 그날까지 진화한다.

인간도 크게 다르지 않다.

태어나면서부터 조기교육과

초. 중.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치열하게 공부한다.

왜 그럴까?

남들보다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없기 때문이다.

대학에 가면 더 치열하게

스펙을 갖추어간다.

왜 그럴까?

그렇지 않으면 좋은 직장에

갈 수 없기 때문이다.

직장에 들어가면

더 치열하게 일한다.

왜 그럴까?

그렇지 않으면 승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는

생존을 위해서 각자 자신의 방식대로

끊임없이 진화해간다.

지난주에 강원도에 사는

71살 여성분이 내담자로 왔다.

그녀는 작년부터 초등학교 과정을

다니고 있다고 수줍게 말했다.

재산은 그리 많지 않다.

겨우 먹고 살 정도의 재산이다.

상담하는 내내

그녀의 얼굴에서 행복해 보였다.

대화 내내 싱글벙글하며,

공부를 통해 하나하나 세상의 지식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한다.

초등학교 과정을 마치면

중학교 과정에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그 말씀을 하시는데,

얼굴에서 어린아이의 설렘을 보았다.

참 활기차고 행복해 보였다.

몸은 나이 들었지만,

10대의 소녀를 바라보는 것 같았다.

70대 그녀는 끊임없이 진화하며

성장해가고 있었다.

100억을 가지고 있다면,

10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

10배 행복할까?

물론 돈은 우리의 삶에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돈이 주는 행복은 최대치가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22년 4월 말

‘소득과 행복의 관계'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먼저 임금 근로자의 경우

근로소득이 월 600만 원 수준일 때

최대로 행복하지만,

이 지점을 지나 더 많은 시간을 일해서

소득을 올리면 오히려 행복 수준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

우리는 무언가 목표를 가지고

추구해야 한다.

끊임없이 성장해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인간은 미래의 희망을 가지고 사는 존재다.

희망이 없다면,

그 존재는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존재일 뿐이다.

매일의 희망과 목표

매달의 희망과 목표

매년의 희망과 목표를 갖고 진화해가자.

죽는 그날까지

힘찬 생명력으로 살아가리라.

설렘과 행복에 쌓여 살아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