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살 이후, 나에게 생길 무서운 현실들

:: 질문이 내 미래를 결정한다

질문은 우리에게 답을 준다.

좋은 질문은 좋은 답을 준다.

문제는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느냐'이다.

당신은 어떤 질문을 할 수 있나?

당신이 할 수 있는 질문이 당신의 미래를 결정한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내가 경험하지 않은 세상, 내가 몰랐던 세상은 질문조차 할 수 없다.

이럴 때, 능력자(해당 분야 전문가)의 질문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나이 드는 게 두렵지 않습니다"

얼마 전에 읽었던 책 제목이다.

책의 목차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

40.50대라면 깊이 공감할 것이다.

목차를 보면서 나는 지금 어디쯤 와있는지 보자

경험하지 못한 곧 내게 다가올 삶을 보자

그리고 그 질문들에 답을 해보자

아래는 그 목차이다

평생 죽어라 일만 하며 살았습니다.

가족도 있고, 집도 있고, 매달 꼬박 적금도 붓고,

직장도 정년까지 다녔으니 노후에도 당연히 별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50대부터는 내 예상 밖의 일들이 벌어진다는 걸 그때는 몰랐습니다

[50세] 아픈 부모를 돌보았더니 찾아온 ‘우울증’과 ‘조기 퇴직’

[51세] 갱년기를 겪는 아내의 분노가 폭발하다

[53세]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유산 상속 다툼이 시작되다

[55세] 정년은 늦어지는데 월급은 줄고, 직책도 낮아진다

[56세] 황혼이혼 위기에 봉착하다

[60세] 연수입은 절반으로 뚝, 일은 신입사원급으로 돌아가다

[61세] 정년퇴직의 충격으로 노인성 우울증에 걸리다

[62세] 은행만 무조건 믿었다가 재산이 반 토막 나다

[63세] 첫 손주 탄생의 기쁨도 잠시, 고부 갈등이 시작되다

[65세] 아무 생각 없이 받은 연금, 결국은 손해를 보다

[66세] 암 발병률이 급증하는 시기, 누구도 안전할 수 없다

[70세] 평생 모은 전 재산이 10년도 못 가 사라지다

[72세] 자녀가 다시 백수가 되고, 이혼해서 돌아오다

[75세] 의료비에 간병비까지, 인생 최대의 경제 손실이 닥치다

[77세] 자식 부부와 사는 게 눈치 보여 집을 급매로 싸게 넘기다

[79세] 갑자기 입소한 요양원, 예상치 못한 비용 지출이 늘다

[80세] 알면서도 쉽게 당하는 보이스피싱과 부동산 사기

[82세] 결국 찾아온 치매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다

[90세] 시설 입원 후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누워만 있다

[100세] 장수의 비결은 생활습관이 전부다

:: 모든 질문에는 해답이 있다.

위 목차는 살면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다.

문제다. 걱정이다. 고민이다.

아니, 죽느냐 사느냐 생존의 문제다.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죽음은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 일상의 문제들은 해결할 수 있다.

분명한 건, 내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누군가는 해결했다.

지금 그 해답을 찾아보자.

해답을 구하지 못하면,

이미 해답을 찾는 사람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