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자열 원자래 (近者悅遠者來) 2024.03.22 Danhee News Letter [140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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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까지 내 옆에 있어줄 사람은 누구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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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추전국시대 초나라에
섭공이라는 제후가 있었다.
섭공은 이 나라에
큰 문제 때문에 항상 걱정이었다.
백성들이 날마다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떠나고 있기 때문이었다.
빠르게 백성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세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걱정에 쌓인 섭공이 공자에게 물었다.
"날마다 백성들이 도망을 가니,
천리장성을 쌓아서 막을까요?’
잠시 생각하던 공자는
여섯 글자를 남기고 떠나갔다.
그 여섯 글자는 이것이다.
‘근자열 원자래 (近者悅遠者來)’
이 말의 뜻은 이렇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해줘라.
그럼 멀리 있는 사람도 찾아온다’
이 말은 2500년 전에만
통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금
이 시대에 더 필요한 것 같다.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살아야 한다.
새사람 찾는 것도 좋지만,
지금 내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먼저 기쁘게 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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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부모, 형제, 배우자, 자녀, 친구, 직장동료..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은 바뀐다.
자녀도 품 안에 자식이다.
그들도 나이 들고 크면 독립해서 떠나간다.
부모님도 만나는 날이 많지 않고,
효도하려 했지만 이미 고인이 되었다.
형제들도 나이 들면,
각자 자기의 길을 살아간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동료도 퇴직하면 만날 일이 별로 없다.
친구들도 가끔 만나서 얘기할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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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몸이 아플 때,
옆에 있어 줄 사람 누구일까?
내 등이 가려울 때,
긁어 줄 사람이 누구일까?
허리에 파스를 붙일 때,
붙여 줄 사람이 누구일까?
밤중에 갑자기 병원에 가야 할
응급상황일 때, 누가 도와줄 수 있을까?
그건 바로 '배우자'이다.
돌이켜보면,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러셨다.
가끔 투닥거리며 싸우기도 하셨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사셨다.
지금은 어머니와 함께 살며
아버지의 빈자리를 내가 채우고 있지만,
그 자리를 1%도 채우지 못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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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 전, 상담을 온 노부부가 생각난다.
아내는 오십 후반이고,
남편은 육십 중반이었다.
남편은 결혼 후
삼십 년 가까이 외항선 배에서 일을 했다.
그래서 1년에 집에 있는 시간이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다고 한다.
3년 전, 남편은 은퇴하고 부부는
삼십 년 만에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부부는 2~3일에 한번 함께
재래시장에서 장을 본다고 한다.
그렇게 함께 장을 본 식자재로
함께 만들어서 먹는다고 한다.
매일 아침 둘레길을 산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주말이면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간다고 한다.
남편은 말했다.
"그동안 아내의 빈자리 때문에 외로웠는데,
내 삶이 꽉 찬 느낌이예요.
아내와 그동안 못했던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 가고 싶어요"
아내는 말했다.
"다시 신혼으로 돌아온 것 같아요.
너무 행복해요.
의지할 수 있는 남편이
옆에 있으니 든든해요"
상담하는 내내 부부의 모습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깊은 부부애가 느껴졌다.
그들을 바라보는 나 역시 행복했다.
참 보기 좋았다.
공자가 말한 '근자열'에서
근자(近者)는
나의 배우자가 아닐까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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