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의 가족은 모두 세명이다. 2024.02.20 Danhee News Letter [1382호] |
|
|
우리 집의 가족은 모두 세명이다.
어머니와 코코 그리고 나.
'코코'는 반려견이다.
코코를 입양하기 전에
모모라는 강아지를 키웠었다.
모모를 입양하기 전에
어머니는 크게 반대했었다.
어렵게 어머니를 설득해서
모모를 입양했고, 함께 8년을 살았다.
어머니와 나 사이에 모모가 들어오면서
모든 것이 크게 달라졌다. |
|
|
모모가 두 살이었던,
2015년 12월 말경 큰 사건이 있었다.
어머니는 친구분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기분 좋게 시간을 보내셨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분들과
얘기를 나누시면서 기분좋게
막걸리를 두병 정도 마셨다.
친구분들이 가시고 나서
어머니는 술기운이 올라오고
속이 안 좋아져서 화장실 변기에
엎드려 구토를 했다.
그리고 잠시후에 정신을 잃었다.
그때 모모는 어머니를 깨우기 위해서
옆에서 계속해서 핥고 짖었다.
모모의 계속되는 노력으로
10분 정도 지나서 겨우 의식을 찾았고,
회사에 있던 나에게 전화를 했다.
나는 바로 집으로 차를 몰고 갔다.
어머니를 모시고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갔다.
어머니는 계속 가슴이 아프다고 하셨다.
가슴이 아팠던 이유는
구토를 하고 변기에 엎드려 있었는데,
그때 변기 모서리에 가슴이
계속해서 압박을 했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크게 아픈 데 없이
하루 입원하고 퇴원할 수 있었다.
의사선생님은 퇴원하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만약 계속 의식을 잃고
늦게 깨어났으면, 큰일 날뻔했어요" |
|
|
만약 모모가 없었다면,
정말 큰일이 생길 수도 있었다.
모모는 어머니 옆에서
계속 핥고 짖고 비비면서
어머니를 깨우려고 노력했었다.
모모는 어머니의 생명을 구한 은견이다.
그 사건 이후로 어머니는 모모를
더 많이 아끼고 의지하고 사랑했다.
내가 질투가 날 정도로
나보다 모모를 더 좋아하신다.
모모는 어머니와 나 사이에 들어와서
훨씬 더 행복한 삶을 만들어 주었다.
2022년 6월, 모모가 병으로 떠나고,
지금은 코코랑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
|
|
누군가 반려견과 함게 살아서
어떤 점이 좋아졌냐고 묻는다면,
다섯 가지 정도로 대답할 수 있을 것 같다.
첫째.
하루에도 수십 번씩 웃을 일이 생겼다.
어머니는 코코가 혼자 노는 모습만 봐도
절로 웃음이 난다고 한다.
애교가 많은 코코의 행동 하나하나가
어머니와 나를 하루에도
수십 번씩 웃음 짓게 한다.
둘째.
어머니와 대화 시간이 더 많아졌다.
어머니와 공통의 화젯거리가 생겼다.
"오늘은 코코랑 산책을 하는데,
요 녀석이 자기보다 큰 개한테
막 짓는 거야"
"오~ 그래요? 그래서요?"
"내가 짓지 말라고 야단을 쳤지.
그래도 막 짓는 거야"
"오 그래서 어떻게 됐어요?"
어머니는 퇴근하고 돌아온 나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코코와 있었던
그날의 얘기를 이어간다.
모모 덕분에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의 대화의 양과 질이 좋아졌다.
셋째.
어머니 건강이 훨씬 더 좋아졌다.
어머니는 코코와 1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1시간 이상
산책을 한다.
반려견을 키우지 않았을 때
어머니에게 산책은 없었다.
산책을 하면서
다리의 근력도 좋아지시고,
몸도 관절도 유연해지셨다.
노년에는 산책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혼자서
매일 산책하는 것이 쉽지 않다.
어머니는 코코가 있어,
매일 함께 산책을 할 수 있었다.
모모와 함께 한 8년 내내
매일 산책을 할 수 있었고,
지금은 코코와 함께 산책을 나가신다.
10년 전보다 더 건강해지셨다.
넷째.
친구를 많이 사귀셨다.
코코와 산책을 하다 보면,
단지 내에 어머니와 같이
반려견과 산책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난다.
그분들과 애견인으로서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금방 친해지고
친구가 되었다.
지금은 단지 내에
친구분들이 많아지셨다.
노년에 말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관계가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다섯째.
마음의 큰 의지가 된다.
코코는 문밖에서
수상한 인기척이 들리면 짓는다.
어머니는 겁이 많은 편이다.
엄마는 말한다.
"코코랑 같이 있으면, 무섭지가 않아." |
|
|
미국 미주리대 의대와
오하이오주 옥스퍼드 마이애미대
노인학과 공동연구팀은 발표했다.
연구팀은 60세 이상
노인 2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였다.
반려견을 2년 이상 키운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2~5년 더
오래 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단순히
육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도 높아지면서
우울증을 앓는 경우도
확실하게 줄어든다고 했다. |
|
|
하루 종일 혼자 계시는
80살 노모에게 모모와 코코는
최고의 효자이다.
어머니는 모모와 코코가 있기 전에는
하루에 웃을 일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모모, 코코 덕분에
하루에도 수십 번씩 웃을 일이 생긴다.
크게 한번 웃을 때 우리의 몸에서
최고로 좋은 호르몬들이 나온다고 한다.
그 호르몬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크게 한번 웃는 것이
산삼 보약 보다 훨씬 더 좋다.
모모와 코코가 입양되고 나서
집안에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어머니도 이전보다 훨씬 건강해졌다.
"모모야~ 코코야~
정말 많이 많이 고마워." |
|
|
주 2회 출근하고 월 1,000만 원 버는 고시원 창업 노하우 |
|
|
베스트셀러 작가가 알려주는 20일 완성 책 쓰기 |
1년 수익률 200% '소형 신축 사업'의 모든 것! 이 강의 하나로 끝 |
|
|
[오픈 이벤트] 수익 보장 부동산 경매 실전 프로젝트 |
|
|
간단한 소책자 하나로 돈 한푼 안 쓰고
2주 내에 타겟 고객 1,000명 만들어
월 300만 원 이상 벌기 |
|
|
이메일 오픈율 2배 높이는 제목 작성의 비밀 비법서 |
|
|
1년 수익률 200% '소형 신축 사업'의 모든 것! 이 강의 하나로 끝내겠습니다. |
소액으로 가능한 토지 투자! 땅으로 돈 버는 방법과 유망 지역 |
|
|
주 2회 출근! 월 1,000만 원 버는 고시원 창업 |
대세는 오피스텔, 아파트 하락기 수익형 부동산을 해야 하는 3가지 이유 |
|
|
(주)단희캠퍼스 danheecampus@naver.com 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로 49길 23, IS비즈타워 12층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