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상담 왔던

40대 직장인 김 씨 생각이 난다.

그는 직장 생활을 10년 넘게 했지만,

미래는 항상 불안했다.

"정년까지 직장을 다닐 수 있을까?"

"정년까지 다닌다고 해도

은퇴, 노후 준비가 가능할까?"

이런 고민을 하던 중,

유튜브에서 부동산 재테크로

경제적 자유를 만든 사람을 보았다고 한다.

그도 그 사람처럼 되고 싶었다.

부동산 재테크로 지금의 불안한 상황을

벗어나고 싶어서 상담을 왔었다.

"부동산 공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나는 그에게 몇 가지 방법을 알려주었다.

일 년 뒤, 그는 다시 상담을 왔다.

그동안 몇 건의 부동산 투자로

꽤 좋은 수익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동안 경매 3건으로

좋은 수익을 냈어요."

"와우~ 대단하시네요.

어떻게 이런 좋을 결과를

만들 수 있었어요?"

"그동안 부동산 관련 책 읽고,

책의 저자가 하라는대로

그냥 무식하게 했어요."

그의 성공 비결은

매우 단순하고 간단했다.

책을 읽고 알게 된 것들을

꾸준하게 행동으로 옮긴 것이다.

그는 나에게 다시 물었다.

"부동산 재테크 더 잘하고 싶어요.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할까요?"

그는 난이도가 높은

신축개발사업 공부 방법에 대해 물었다.

몇 가지 방법을 알려주었다.

지금 그는 어떻게 되었을까?

놀랍게도 3억으로 시작한 재산이

지금은 약 30억이 되었다.

불과 5년 만에 재산을 10배로 늘렸다.

독서모임에 나가보면

수백, 수천 권의 책을 읽은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런데 그들의 삶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왜 그들은 그렇게 많은 책을 읽었는데,

원하는 미래를 만들지 못했을까?

독서를 하는 이유는

나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왜 변화하지 못했을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단지 책을 읽는 것으로 끝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책을 읽고 알게 된 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다.

사소한 것이라도 하나씩 실천해 간다면,

그것이 누적되어 원하는 성과를

만들 수 있다.

직장인 김 씨는 책으로 배운 것을

즉시 실천으로 옮겼다.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다.

책에서 알려준 대로

바로 행동으로 옮겼을 뿐이다.

그리고 그 행동이 모여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냈다.

독서의 목적은

지식의 채움이 아니라 실천이다.

나는 책을 읽을 때,

단 하나의 원칙이 있다.

한 권의 책을 읽으면

그 책의 저자가 알려준 지식 중

단 하나의 실천 과제를 찾는다.

그리고 그것을 내 삶에 가져와

습관으로 만들려고 노력한다.

많은 시도를 하지만,

나 역시 작심삼일로 끝나는 것들이 많다.

그러나 그중 몇 개는 살아남아서

습관으로 자리 잡는다.

그 습관들은

나를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준다.

지금도 나는

매일 새벽 시간에 책을 읽는다.

그리고 단 하나라도 실천하려고 노력한다.

열 개의 실천을 하다보며,

한 개 정도는 살아남아 내 습관이 된다.

독서의 목적은 변화이다.

변화하려면, 아는 것을 넘어

반드시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

그 실천은 멈추지 않고 꾸준해야 한다.

그럼, 꾸준함은 나의 습관으로 자리 잡는다.

그 습관들이

나의 멋진 미래를 만들어준다.

기억하자.

아는 것의 힘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의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