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벌의 상상을 초월하는 능력을 아는가?

호박벌은 몸의 크기는 크고

뚱뚱한데 비해서 날개가 매우 작다.

그래서 구조적으로

절대 날 수 없는 신체를 가지고 있다.

호박벌은 1초에 무려 250번 정도의

날갯짓을 한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호박벌의 신체 구조를 가지고

공중에 떠 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한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이 있다.

호박벌은 열악한 신체구조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200km 이상을 날아서 이동한다.

이 거리는 서울에서 강릉의 거리이다.

떠 있는 것도 기적인데,

이 조그마한 곤충이 작은 날개로

이동하는 것이 불가사의하다.

호박벌은 어떻게  매일

엄청난 거리를 날아다닐 수 있을까?

그 답은 간단하다.

호박벌은 자신이 날지 못한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단지 오직 꿀을 얻기 위해서

더 빨리 하염없이 날갯짓을 하면서

날개 안쪽 근육이 최적화되었기 때문이다.

오직 꿀을 얻기 위한

호박벌의 간절함이 기적을 만들어냈다.

이 작은 미물인 곤충도 포기를 모르고,

오직 꿀을 얻기 위한 목적만 바라보았다.

다리 없는 레슬러,

자이온 클라크를 아는가?

그는 두 다리 없이 태어나

부모에게 버림받았다.

이후 위탁가정 8곳을 전전하며

힘겹게 자랐다.

두 다리가 없는 괴물 같은 모습 때문에

친구들에게도 놀림과 괴롭힘도 당했다.

그러나 그에게는 간절한 꿈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프로 레슬러'가 되는 것이었다.

정상인에게도 프로 레슬러가

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하체가 없는 그에게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그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상상을 초월하는 연습을 했다.

결국, 그는 18살에

프로레슬링 선수가 되었다.

당신이 아기였을 때를 기억하는가?

놀라운 사실을 알려주겠다.

당신이 걸음마를 하기 위해

몇 번이나 넘어졌는지 아는가?

적어도 수천 번 이상을 넘어졌다.

그런데 당신은 포기했는가?

만약 포기했다면,

당신은 지금처럼 걷지 못했을 것이다.

왜 포기하지 않았을까?

내가 걷지 못한다는 걸,

단 1프로 의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천 번을 넘어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일어서기를 반복했다.

우리 모두는 기적의 존재였다.

인간은 태어났을 때 원래

포기라는 걸 모르는 존재였다.

그런데 가정 속에서, 사회 속에서

성장하면서 우리에게 포기를 가르친다

성인이 무언가를 도전해서

한두 번 시도해서 실패하면 포기한다.

아니 무언가를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19세기 미국 최고의 설교자인

필립스 브룩스의 말이 생각난다.

"삶이 쉽기를 바라지 말고,

자신이 더 강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라.

당신이 할 수 있는 정도의 일이

주어지기를 바라지 말고,

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를 바라라.

그렇게 되면 당신이 하는 일이

기적이 되는 것이 아니라,

당신 자신이 바로 기적이 될 것이다."

우리는 원래 태어나면서부터

누구나 슈퍼맨과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단지 커가면서 그 능력을

조금씩 잊고 살았던 것이다.

잊지 말자.

당신은 이미 태어나면서부터

포기하지 않는 능력을 가졌다는걸.

수천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섰던,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기적과 같은 힘을 가지고 있었다는걸.

이제, 그 힘과 능력을

다시 한번 내 삶에 소환하자.

그럼, 우리도

호박벌처럼, 자이온 클라크처럼,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적의 존재가 될 수 있다.

기적은 이미 내 안에 있다는 걸 잊지 말자.